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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콜포비아, 전화통화가 두려운 당신에게

by 열정데이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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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콜포비아 뜻

2. 원인

3. 극복방법

 

1. 콜포비아(Callphobia) 뜻 

콜포비아라는 개념은 1994년 존 마셜의 저서 '소셜 포비아'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갑자기 전화벨 

소리 혹은 진동이 들리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어떤 때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

벨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합니다. 콜포비아는 전화 통화하는 것을 두려 하는 현상

입니다.

 

2. 원인

스마트폰 시대라는 말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 되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에서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음성이나 영상통화보다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더 선호하며, 말보다는 텍스트로 의사전달을 많이 합니다.

 

음성이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것은 어색하게 생각하는 반면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사진

등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거나, 시간을 두고 내용을 생각해서 의사 표시를 하는 SNS를

통한 소통을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다보니 통화보다는 SNS를 이용하려 하지만, 불가피하게 통화를 해야 할 때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전화 벨소리만 들려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늘면서 회사에서 그룹 채팅을 통하여 회의를 하거나, 음성으로

전달되지 않는 파일 등도 전달 가능한 SNS를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굴을 보면서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것이 피곤하고 어려운 일로 여깁니다.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아도 문자나 이메일로 업무를 보거나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자신의 감정을 쉽게

숨길 수 있고 거리두기로 피로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 통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정리할 틈이 업이 바로 대답을 해야 해서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텍스트 중심의 소통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시각적 제한이 있는 전화 통화와 관련된 사회 불안장애는 전화 통화할 때

자신이 능숙하게 대처하지 못하거나 말실수를 하게 될까 봐 하는 걱정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3. 극복방법

콜포비아는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는 사회불안장애의 한 가지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콜포비아를 피하려고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부딪혀서 극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이 가장 편하다고 느끼는 상대, 나의 실수도 너그럽게 넘겨주는 상대 즉 가족,

친구에게 짧게 안부를 묻거나 일상의 사소한 것으로 통화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통화가 힘들다면 혼자서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대부분의 두려움이나 공포심과 마찬가지로 인지행동치료와 점진적인

노출 치료 등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점진적인 노출 치료는 자신이 불안을

느끼는 요인과 접촉하는 빈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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