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효능과 미역 보관법 알아보기

미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식용 해조류 식품입니다. 미역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채소보다 많아서 바다의 채소라고도 불립니다. 미역은 여성에게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미역 효능 알아보겠습니다.

 

▶ 미역 효능

1. 몸속에 쌓인 중금속 배출에 효능이 있습니다.

미역은 다양한 무기질, 비타민과 끈적한 성질을 가진 알긴산이라는 수요성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알긴산은 공해물질에 흡착해서 외부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조혈작용을 도와주며, 상처 입은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해 줍니다. 이는 산모들이 출산 후 미역국을 먹으면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다량의 요오드 성분때문에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오드 성분이 방사능 해독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우리 몸속에 축적되어 갑상선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평소에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할 경우 해조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방사성 요오드가 쌓여있다가 방사성 요오드가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2. 신진대사에 기여합니다.

일반 채소보다 영양소 함유량이 많아서 바다의 채소라고 불립니다. 신진대사가 왕성한 임산부는 평소보다 요오드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미역은 요오드 성분이 많아 출산 시 산모에게서 빠져나간 혈액 보충에도 기여합니다.

3. 칼슘이 풍부하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식물성 식품인 미역에도 의외로 칼슘이 풍부합니다. 생미역 100g에 칼슘 149g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다시마의 1.5배나 많습니다. 우유 200ml에 들어 있는 칼슘양보다 2배 많습니다. 칼슘은 특히 여성에게 중요합니다. 폐경과 갱년기를 겪으면 호르몬의 변화로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칼슘은 뼈 건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소로 미역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4. 다이어트, 변비에 좋습니다.

불린 미역은 100g당 18kcal로 매우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미역국을 끓일 경우 미역을 참기름에 볶지 않고, 마늘을 넣어서 먹으면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인구의 5~20%가 겪는 흔한 증상이 변비입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증가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특히 임산부를 힘들게 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변비 개선을 위해 먼저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식이섬유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유산균이 잘 살 수 있는 장 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뿐 아니라 불용성 식이섬유도 많아서 변비 개선에 좋습니다.

5. 혈압, 혈당 조절, 혈관 건에 도움이 됩니다.

미역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히스타민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미역의 끈적한 점질 성분인 알긴산은 장에서 당 물질과 젤을 형성하여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과 염분의 배출을 돕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배출해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미역 보관법

1. 건미역 보관법

건미역을 보관할 때는 수분, 온도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건미역은 다른 건조식품에 비하여 수분활성도가 높아서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지방이 산화하면서 생기는 불쾌한 냄새인 산패취가 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잘 제거한 다음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2. 불린 미역 보관법

불린 미역은 물기를 꼭 짜줍니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 불린 미역은 오래될수록 맛과 향이 떨어지므로 가급적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은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는 것이 좋습니다. 색깔은 흑갈색이지만 약간 푸른빛이 나는 것을 고릅니다. 미역이 오래되면 카로틴이나 엽록소가 파괴되어 누런색을 띠게 되는데 이런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는 요즘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많은 이로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가격까지 저렴한 미역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