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효능, 손질법, 섭취방법

목차

1. 미나리 특징

2. 미나리 효능

3. 미나리 손질법

4. 미나리 섭취방법 

 

1. 미나리 특징

미나리는 미나리과 채소로 원산지는 아시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사」에 근전이라는

기록이 있어 고려시대에 식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전 지역의 습지와 물가에서 재배됩니다. 논미나리와 밭미나리가 있으며, 밭미나리에

속하는 돌미나리의 약효가 뛰어납니다. 

 

2. 미나리 효능

- 정혈작용, 해독작용, 숙취 해소

봄철 약용음식으로 꼽히는 미나리는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건강식품입니다.

달고 맵고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미나리는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A, 비타민B 등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 혈액정화 등 각종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페르시카린은 해독 성분으로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여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혈압강하, 동맥경화 예방, 혈액 순환

미나리에는 칼륨, 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 각종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항암 작용

미나리가 가지고 있는 퀘르세틴, 캠프페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항암, 항염 효과가

뛰어납니다. 퀘르세틴은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암을 예방하고, 염증 치유에 효과가 

있습니다.

 

캠프페롤은 신경세포를 보호하며,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으로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위암, 폐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해열작용, 진정작용

고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심할 때, 두통이나 구토가 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 미나리는 갈증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해 주며 주독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 비만, 변비 완화

미나리에 함유되어 있는 아이소람네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과 지방세포의

분화를 막는 비만 억제 효과도 있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3. 미나리 손질법

물미나리는 습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거머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초를 한 큰 술 탄 물에

미나리를 담가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옵니다. 줄기 끝부분을 자른 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됩니다. 미나리 잎에는 항산화 성분이 줄기보다 약 6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줄기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미나리 섭취방법

이른 봄의 미나리는 데치거나 생으로 먹습니다. 줄기가 굵으면 데쳐서 나물이나, 국, 볶음,

전 등으로 먹습니다.

김치의 양념에 곁들이면 미나리 특유의 향이 좋습니다.

돌미나리는 주로 생즙이나 무침 등에 잎과 줄기를 모두 이용합니다.

논미나리는 줄기만 강회, 전, 매운탕 등에 넣어서 먹습니다.